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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마샬은 냉철한 이성을 지닌 학자였다. 그러나 마음까지 덧글 0 | 조회 30 | 2019-10-21 10:46:01
서동연  
알프레드 마샬은 냉철한 이성을 지닌 학자였다. 그러나 마음까지 차가운 인간은 아니었다. 그는 대중의 빈곤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자신의 이론이 자유방임시장의 우월성이라는 결론으로 귀착되었기 때문에 부의 분배를 둘러싼 소란스러운 싸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풍요한 세계의 손을 들어 주었다. 마샬은 이자와 지대가 자본가와 지주의 절욕의 대가라고 한 시니어와 바스띠아의 견해에 대해 마르크스가 퍼부은 비난과 조롱을 쉽사리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풍요한 세계에게 절욕 대신 기다림이라는 새로운 도덕적 면죄부를 주었다. 요컨대 쾌락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가진 인간이 미래의 더 큰 쾌락을 위해 현재의 쾌락을 자제하면서 기다리는데 대해 주어지는 대가가 이자와 지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이라는 요소를 제외하면 본질적으로 절욕설과 똑같은 이론이었다. 풍요한 세계는 오랫동안 자신의 풍요를 당당하게 설명하는 분배이론을 갈망해왔지만 마샬은 이 소망을 실현시키지 못했다. 공업력의 발달은 세계 지배의 지름길맞출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온대의 나라들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국민적맬더스는 몇 가지 팜플렛을 통해 곡물법을 옹호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로 제시했다. 하지만 그가 택한 논리는 그리 신통치 못했다. 곡가가 하락하면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저하된다든가 일반물가를 하락시켜 경제를 침체시킨다는 맬더스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터무니 없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도 명백히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식량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안보상 좋지 않다든가 곡가 하락이 토지 경작을 저해하고 농업자본을 파괴한다는 주장은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맬더스가 이 논쟁에 뛰어든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였으며, 지주계급의 이익은 항상 사회 전체의 이익과 일치한다는 자기의 철학을 조금도 숨기려 들지 않았다.6. 모든 지배계급을 공산주의의 혁명 앞에 떨게 하라그러나 오늘날까지 마르크스의 사상이 위력을 떨치고 있는 것은 이같은 그의 유토피아적 소망 때문
혁명가 마르크스의 고달픈 생애글래스고대학의 자유롭고 진취적인 기풍 또한 그에게는 일종의 행운이었다 .이 대학의 분위기를 전해주는 하나의 일화가 있는데, 그것은 산업혁명의 심장 역할을 한 증기기관의 발명자 제임스 와트와 관련된 것이다. 글래스고 출신이면서 런던에 가서 수학기구 제작기술을 익힌 와트는 1758년 고향에 와서 개업을 하려 했는데 그곳의 동업조합, 즉 길드(Guild)가 허가를 해주지 않았다. 글래스고에서 7년이상 도제생활을 한 자가 아니면 개업할 수 없다는 길드의 규칙이 그 근거였다. 상심한 와트를 구해준 것은 바로 글래스고대학이었다. 이 대학은 그에게 학교의 천문기구 수리를 맡기고 작업실을 내주었다. 대학은 자치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길드도 이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도덕철학 교수 스미드는 종종 와트의 작업실에 들러 대화를 나누었다. 결국 와트는 글래스고대학이 수리를 의뢰한 구식 엔진을 손보다가 착안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1769년에 새로운 증기기관의 특허를 따냈다.차 례물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거나 가능한 한 많은 화폐량으로 교환될 수 있는 산업에물론 이것은 공산주의에 대한 대중의 호감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내건 요구였다. 그러나 혁명의 가장 무서운 적은 언제나 지배계급의 무자비한 폭력이라기보다는 대중의 가슴 속에서 반란의 싹을 제거하는 효과 있는 개량인 법이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요구를 가장 선진적인 나라들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가 있다. 고 권고했으며 실제로 선진 자본주의 나라의 노동계급은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싸웠고 수없이 많은 희생을 치렀다. 자본주의의 자기 수정은 부르주아지의 각성과 시혜가 아니라 노동계급의 투쟁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오늘날 선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모든 요구 가운데 토지사유의 폐지와 은 행 업무의 국가독점, 그리고 인구의 분산을 제외한 나머지 사항들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 수준 실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사회주의혁명을 가져온 것은 결코 아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신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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